창원시는 4일 오후 3시 시청 제3회의실에서 위원장인 안상수 시장을 비롯한 21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교육발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관내 중․고교 학력혁신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는 다른 광역시급의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창원의 현주소를 되짚어 보고 중․고교생 학력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시책들이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 유명강사 초청 특강 및 대입관련 입시정보설명회의 지속적 개최 ▲스타강사를 통한 주요 입시과목에 대한 One-Point 특강 실시 ▲진해지역에서 실시중인 인재스쿨을 창원‧마산지역까지 확대운영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원시 교육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이 있겠지만 특히 인재육성에 따른 교육이 도시의 경쟁력이며, 앞으로 광역도시 기반마련을 위한 전문적인 지식과 다양한 고견들을 바탕으로 중·고교 학력혁신 사업추진을 위한 단계별 로드맵에 따라 ‘일류교육도시 창원’의 청사진을 상호 협력해서 그려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7월 31일 국내 최고 온라인 교육콘텐츠 기업인 메가스터디교육(주)의 손주은 회장을 초청한 가운데 명사특강을 개최해 관내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교육경쟁력 제고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크게 이바지했을 뿐만 아니라 특히 메가스터디교육(주)와 ‘중·고교 학력혁신을 위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일류교육도시 발전을 위한 인프라 조성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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