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메르스로 침체된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25일 함양휴게소에서 관계공무원 15명으로 홍보단을 꾸리고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관광객들에게 함양 알리기를 실시했다.

찌는 듯한 무더위에 어깨띠를 두른 홍보단은 더위도 잊은 채 제12회 함양산삼축제(7.30~8.3), 제1회 함양산삼축제 전국 사진촬영대회(7.30~8.1), 제6회 함양산삼마라톤대회(8.2), 제4회 함양여주문화축제(8.1~8.5), 제12회 함양연암문화제(8.7~9) 등 7~8월에 집중된 함양 축제와 관광지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무더위 속에 방학이 시작된 자녀들과 이른 휴가를 떠나는 피서객을 비롯해서 통영~대전간 고속도로 이용객 1000여명은 홍보단이 나눠주는 리플릿, 관광안내도 등을 받아들고 행사내용을 묻는 등 관심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홍보활동에 나서보니 휴게소 이용객들이 함양 관광에 더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오히려 더 많은 에너지를 얻었다”며 “뜨거운 여름햇살 아래 오는 30일부터 시작하는 각종 축제 준비에 혼신을 다하고 있으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프로그램과 볼거리로 관광객들을 감동시킬 손님맞이를 하고 있다. 훌륭한 관광자원이 많은 ‘천년의 신비, 산삼의 고장’ 함양을 많이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비사벌경남뉴스  webmaster@gnnl.co.kr

<저작권자 © 비사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