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 합천분관에서 '재가장애인 야외 나들이’를 실시했다.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 합천분관은 지난 4일과 8일 두 차례에 걸쳐 합천군 가야산 소리길 일대에서 재가장애인들과 야외 나들이 시간을 가졌다.

야외 나들이는 지체장애인, 시각장애인 및 도우미 등 8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공원 생태누리 프로그램 참여, 소리길 탐방을 함으로써 일상에서 가졌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가장애인들의 유대관계 형성 및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박종훈 분관장은 “재가장애인들은 보행의 어려움으로 세상과의 소통 및 이동이 제한돼 일상이 반복되는 생활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이런 기회를 계기로 주변 사람들과 화합하며 새로운 환경에서도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 합천분관은 장애인의 전인재활을 위해 지역사회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재활에 도움을 주고자 설립된 기관으로 재가복지사업, 사회심리재활사업, 교육재활사업 등 그 밖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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