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뮤지컬 ‘굿 문(門)’공연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창원시는 진해구 소재 에너지환경과학공원 내 진해문화센터 야외공연장(진해구 천자로 103)에서 국악뮤지컬 ‘굿 문(門)’공연을 26일 펼쳐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8월 문화가 있는 날 달콤한 문화마을–문화광장사업’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공연은 할미꽃 전설에 ‘낙태’라는 현대적 문제를 접목시켜 우리민족 전통사상인 ‘효’의 의미와 생명중시, 부모 자식 간의 애착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전통소리와 현대적인 힙합음악를 접목시켜 관객들에게 교훈은 물론 흥과 재미를 줬다.

이날 공연은 ‘아리랑 퍼포먼스’, ‘금강산 찾아가자’ 등의 놀이를 통한 관객 참여형의 국악뮤지컬을 오후 7시 30분부터 90분간 무료로 선보였다.

창원시 관계자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국악과 양악 반주가 어우러진 흥겨운 음악으로 유쾌하게 풀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하는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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