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와 함께 본격적인 어린이통학버스 안전교육에 나선다.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심관보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장은 27일 오전 10시 경남교육청에서 찾아가는 어린이통학버스 안전교육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심관보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장이 어린이통학버스 안전교육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어린이통학버스 안전교육을 위한 교육장소, 교재 및 강사, 행정인력 지원 등에 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교통안전교육 전문기관과 연계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한 어린이통학버스 운행 방안을 모색하고 기존 도로교통공단의 정기교육과는 달리 권역별로 실시함에 따라 교육수요자에게 교육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남교육청은 도로교통공단울산경남지부와 공동주관으로 28일부터 서부권을 시작으로 10월 23일까지 6회에 걸쳐 권역별로 어린이통학버스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하반기부터 통학버스 통합관리 운영 교육지원청을 늘려 학생들의 등하교, 현장체험학습 등 지원 확대 방안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안전교육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도로교통공단의 전문성에 교육청의 행정적 지원이 더해져 우리 학생들의 안전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남교육청과 도로교통공단이 함께 협력해 학생들의 마음가짐과 행동의 변화를 줄 수 있는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신용원 기자  pnp10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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