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 11월 2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유동인구가 많고 청소년 접근성이 좋은 조각공원에서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한국해양소년단경남동부연맹과 컨소시엄단체 주관 ‘청소년 어울림 마당’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성산아트홀 광장, 조각공원, 석동근린공원 등에서 25회가 펼쳐졌는데, 이번 25회 공연을 끝으로 ‘2015년도 창원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창원시 청소년 어울림 마당’이 2015년 마지막 공연을 지난 11월 28일에 진행했다.

이날 공연은 다소 쌀쌀한 날씨였지만 참여한 청소년 및 일반시민들은 사물놀이, 댄스, 난타, 밴드의 공연이 이어질 때마다 박수와 호응으로 무대공연에 열중했고, 공연팀들은 동아리단체 등에서 갈고 닦은 솜씨로 열정적인 솜씨를 선보였다.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학업 등으로 문화적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접근이 용이한 장소에서 다양한 청소년들의 문화를 네트워킹해 문화아지트를 형성하고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 증진과 또래 간 커뮤니티를 형성ㆍ활성화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창원시는 내년 2~3월경에 창원, 마산, 진해 어울림마당 운영‧수탁단체를 공모하고, 엄격하고 공정한 공모심사를 거쳐 3월경에 수탁단체를 결정할 예정이다.

위ㆍ수탁계약 체결한 후 5월부터는 다시 어울림마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노인장애인청소년과 관계자는 “올해 ‘청소년 어울림마당’ 운영의 부족하고 미비한 점을 보완 개선해 내년에는 청소년 및 시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위주 및 특성화되고 전문화된 질 높은 어울림마당 프로그램을 선정‧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박명신 기자  pmssm147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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