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체육
낙동강 1,300리 누각과 정자 이야기(26회)우리나라 3대 민간 정원 영양군 서석지(瑞石池)
비사벌뉴스 | 승인 2024.07.07 18:30

삼구정과  망운정 대한민국 별천지, 문향의 고장

사진 오종식 창녕군 문화관광해설사

동천과 반변천이 만나는 남이포 전경

메마른 삶에 쉼표가 그리울 땐 영양입니다.

올 땐 조금 먼 듯, 와보면 굽이굽이 설렘의 파노라마, 돌아갈 땐 앨범 가득 추억의 영양입니다.

삶의 무게를 아름다운 감성으로 풀어내는 문학의 고장이기도 합니다.

잘 물려받은 만큼 널리 전해주고 싶은 전통 또한 영양의 자랑입니다.

마음의 고향을 향한 초록빛 드라이브!

지금 바로, 영양으로 달리세요.

영양군 홈페이지에서 -

○ 영양군

영양군은 경북 동북부 태백산맥(낙동정맥)의 내륙지역에 있어 서쪽 안동시, 북쪽 봉화군, 남쪽 청송군, 동쪽 영덕군․울진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반변천이 장파천, 문상천, 구청천등 작은 하천의 물을 모아 군을 적시고 지나간다.

경북의 오지 3총사를 뜻하는 BYC(봉화, 영양, 청송) 중 하나다. 1읍 5면으로 작아 전국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낮다.

2024년 현재 15,000여 명이다. 인구감소가 심각한 지역으로 2020년 전국 처음으로 인구 대응센터가 있다.

오지인 만큼 공기가 맑고 깨끗해서 수비면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별자리 보기에 좋아 아시아에서 최초로 국제 밤하늘 보호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별을 관찰하는 것을 방해하는 빛, 즉 광해(光害)가 적어 영양 반딧불이 천문대가 있는 곳이다. 천체망원경이 없어도 눈으로 별자리 보기가 가능한 곳이다.

펜션, 수련원, 천문대 등이 있어 힐링하기 좋은 곳이다. 한여름에도 해가 지면 쌀쌀할 정도로 서늘하고 공기가 맑다.

일월면 주곡리는 조지훈 생가가 있다. 또 석보면에 재령 이씨 집성촌 두들마을은 음식디미방을 쓴 장계향이 시집온 마을이다. 소설「인간시장」으로 유명한 소설가 이문열의 집이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인들이 태어난 곳이다.

볼거리는 입암면 산해리 산해리 5층 모전석탑(국보), 현리 5층 모전석탑(보물)
산골이라 전국적으로 이름난 영양 고추가 특산물이다.

서석지 경정의 여름 풍경

○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대 민간 정원 서석지

서석지(瑞石池)는 석문(石門) 정영방 선생이 1613년(광해군 5년)에 축조한 연못과 정자이다. 1979년 12월 31일 대한민국의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담양의 소쇄원, 보길도의 부용원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대 정원으로 손꼽힌다.

석문(石門) 정영방이 1613년(광해군 5년)에 가꾼 것으로 전해지는 연못과 정자이다. 정자인 경정(敬亭), 서재인 주일재(主一齋), 그리고 서하헌(棲霞軒), 수직사(守直舍) 등을 함께 세웠다.

연못의 북변에는 주일재(主一齋) 앞으로 연못 쪽으로 돌출된 석단을 만들어 사우단(四友壇)으로 이름을 지었고, 이곳에 소나무(松), 대나무(竹), 매화(梅), 국화(菊)를 심었다 한다.

연못의 물을 북동쪽 귀퉁이로 흘러들어와 남서쪽으로 흘러 나가게 되어있었다고 한다.

연못 안의 60여 개의 돌을 서석(瑞石)이라고 부른다. 이 중 19개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옥성대(玉成臺), 상경석(尙絅石), 낙성석(落星石), 조천촉(調天燭), 수륜석(垂綸石), 어상석(魚牀石), 관란석(觀瀾石), 화예석(花蘂石), 상운석(祥雲石), 봉운석(封雲石), 난가암(爛柯岩), 통진교(通眞橋), 분수석(分水石), 와룡암(臥龍巖), 탁영반(濯纓盤), 기평석(棊坪石), 선유석(僊遊石), 쇄설강(灑雪矼), 희접암(戲蝶巖)등 이다.

칠월의 서기 어린 연못에 연꽃이 피어올라 서석지다움을 더한다.

○ 삼구정(三龜亭)
삼구정

황간 현감을 지낸 오극성(吳克成)의 맏아들인 오흡(吳翕)이 지은 정자다.

영양의 젖줄 반변천과 구청천이 만나는 강 언덕에 서있다.

정면 3칸, 측면 3칸으로 팔작지붕이다. 삼구정이란 정자 앞에 세 개의 바위가 나란히 있는데, 형상이 마치 정자를 업은 거북이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병자호란이 일어나 오흡이 고향으로 돌아왔을 때 지금의 대천리에 있는 자기 집에 삼구정을 세웠으나 불탔다. 그 뒤 맞은편 강둑에 다시 정자를 세우고 만년에 수양하였으며, 사명대(思明臺)를 세우고, 사군자(四君子)를 심고 글과 술로 세월을 보냈다. 영양군 내에서 가장 오래된 정자이며, 부근에는 유원지가 있고 주변 경관이 매우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 가운데 하나이다.

○ 망운정(望雲亭)

망운정

반변천의 감입곡류로 물이 돌아나가는 곳, 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아름다운 언덕에 조용히 서 있다.

하천위를 백로 한 마리가 신선처럼 너울 너울 춤추듯 나는 모습을 보면 행운이다. 그걸려면 한참을 머물러야 한다.

정자는 망운(望雲) 조홍복(趙弘復, 1773~1841)이 1826년 건립한 정자로, "자식이 부모를 사모한다"라는 의미다. 망운정에서 아침, 저녁으로 부모묘소를 바라 보았다고 한다.

1807년 사마시에 합격하여 성균관에서 공부하고, 후진양성에 힘쓴다. 망운(望雲)은 중국 나예장(羅豫章)의 정자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 선바위와 남이포

선바위와 남이포

입암면 연당리에 있는 선바위와 남이포는 영양의 상징과 같은 곳이다. 선바위 건너편 청량산 절벽 밑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가면 ‘남이정’이란 정자가 나온다.

강 건너 절벽에 촛대처럼 하늘로 치솟은 바위가 선바위다.

남이포는 조선시대 남이 장군이 모반세력을 평정한 곳이라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운룡지(雲龍地)의 지룡(地龍)의 아들인 아룡(阿龍)과 자룡(子龍) 형제가 있었는데 역모를 꾀하여 무리를 모아 반란을 일으켰다. 조정에서 남이장군(南怡將軍)에게 토벌할 것을 명했다.

남이장군이 이곳까지 내려와 아룡과 자룡을 물리치고 도적의 무리가 다시 일어날 것 같아 큰 칼로 산맥을 잘라 물길을 돌렸다 하는데 그 마지막 흔적이 선바위라 한다.

남이장군의 전설이 서린 남이포와 왼쪽이 동천이고 오른쪽은 반변천이다.

비사벌뉴스  bsb2718@hanmail.net

<저작권자 © 비사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비사벌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문사소개고충처리제도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인터넷신문  |  경남 창녕군 창녕읍 옥만길 18  |  대표전화 : 055)532-0505  |  팩스: 055)532-0473
사업자등록번호 : 608-81-87983  |  등록번호 : 경남 아02351  |  등록일자 : 2015. 7. 2 (최초발행일자 : 2015. 7. 2)  |  발행일자 : 2017. 7. 24
발행인 : 조지영  |  편집인 : 오종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오종식
편집부 : 055)532-0505  |   취재본부 : 055)532-0505  |  광고부 : 055)532-0505  |  이메일 : bsb2718@hanmail.net
Copyright © 2024 비사벌뉴스.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