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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茶와 삶의 품격」엮은이 염백야, 편집·감수 노기락
비사벌뉴스 | 승인 2024.05.25 15:36
녹차밭 풍경

2)다기의 종류

. 다관 : 차를 우리는 용도( 손잡이에 따라 상파형 ,후파형, 횡파형 )

. 숙우 : 물 식힘 그릇

. 차시 : 차 숟가락

. 차호 : 차를 담아 두는 그릇

. 찻잔 : 차를 마실 때 사용

. 차탁 : 찻잔 받침

. 개대좌 : 다관 뚜껑을 얹어 놓는 받침대

. 퇴수기 : 다구를 씻는 그릇, 차 찌꺼기 또는 다구 예열 물을 버리는 그릇

. 찻 상보 : 다구나 찻상을 덮는 보자기

. 탕관 : 찻물 끓이는 주전자

. 다건 : 다구 또는 물기를 닦는 마른행주

. 다포 : 찻상 위에 깔아 두는 천

. 찻상 : 다구를 올려 두는 상

3)3인용 다구를 통한 녹차 행다례行茶禮

<찻상의 준비>

찻상의 다구들을 가지런히 올려놓는다. 우릴 잎차(잎녹차)는 차호에 담아 준비하고 따뜻한 물(70~80도)이 담긴 탕관(보온병)도 준비한다.

<차 우리고 대접하기>

- 인사를 한다.(주인과, 손님) 찻상 보를 접어 퇴수기 아래에 놓는다.

- 다건을 들어 왼손에 들고 탕관을 들어 숙우에 물을 따른다.

- 다관 뚜껑을 열어 개반 위에 놓는다.

- 다관을 예열하기 위하여 숙우의 물을 다관에 따른다.

- 숙우를 제자리에 놓는다.

- 탕관을 들어 차 우릴 물을 숙우에 따른다.

- 다건을 제자리에 놓는다.

- 찻잔을 예열하기 위하여 다관에 든 물을 잔에 다르되 1-2-3 순서로 한다.

- 다관을 제자리에 놓고 뚜껑을 열어 개반 위에 놓는다.

- 차호를 들어 왼손 위에 놓고, 뚜껑을 열어서 차호 자리에 놓는다.

- 차시를 가져와 차호의 차를 2수저 떠서 다관에 넣는다.사용한 차시는 제자리에 놓는다.

- 차호의 뚜껑을 덮고 제자리에 놓는다.

- 다건을 들고 숙우의 물을 다관에 따른다.

- 숙우는 제자리에 놓는다.

- 다관 뚜껑을 덮는다.

- 찻잔 예열 물 버리기,3-2-1 순으로 한다.

- 다건을 제자리에 놓는다.

- 다관을 들어 3번 잔(본인잔)에 차를 조금 다르고 그 색을 본다.

- 차를 찻잔에 나누어 따르되 1-2-3, 3-2-1 순으로 나누어 따른다.

- 다관을 제자리에 놓는다.

- 찻잔 받침 가져와 왼손바닥 위에 놓고 1번 잔을 올려서 주인의 오른쪽 손님에게 낸다.

- 찻잔 받침을 가져와 왼손바닥 위에 놓고 2번 잔을 올려서 주인의 왼쪽 손님에게 낸다.

- 3번 잔을 찻잔 받침에 올려 본래의 3번 자리에 놓는다.

찻잔을 들고 손님과 인사하고 한 모금 마신다.

- 다건을 들고 와 재탕할 물을 탕관에서 숙우에 따른다.

- 다관 뚜껑을 열고 숙우의 물을 따른다.

- 숙우와 다건을 제자리에 놓는다.

- 다관 뚜껑을 닫는다.

- 다관을 들어 숙우에 차를 다르되 두 번에 나누어 따른다.

- 다관을 제자리에 놓는다.

- 숙우를 손님이 들기 좋게 돌려서 놓는다.(다식이 준비 되었다면 두번째 차를 내기 전에 드린다.

- 눈인사를 한다.

- 본인 잔의 남은 차를 마신다.

- 잔을 거두되 1-2-3의 순으로 한다.

- 다건을 들고 탕관을 가져와 설거지할 물을 숙우에 따른다.

이 물을 잔에 나누어 따르되 1-2-3번 순으로 한다.

- 다건을 들어 돌려 잡은 후,1번 잔을 가져와 살짝 돌린 후 물을 퇴수기에 버린다.

이어서 잔을 다건 사이에 끼우고 세 번 돌려가며 닦은 후 상 위의 제자리에 놓는다. (2번 잔과 3번 잔도 동일하게 한다.)

- 찻상보를 덮고 손님과 인사한다.

녹차

4) 차茶 도구들의 최고 자랑(동화)

학교 예절실에서 친구들이 모두 집으로 돌아가고 난 밤이면 차 도구들의 이야기 마당이 펼쳐집니다, 서로가 최고라고 자랑을 하고 있네요.“차 도구들 중에서는 맛있는 차를 따라 마실 수 있는 나 찻잔이 최고야, ”찻잔이 자랑을 하자 물 식힘 사발이 큰소리로 이야기 합니다.

“무슨 소리, 나 물 식힘 사발이 없다면 차를 알맞은 온도에서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니? 그러니 나 물 식힘 사발이 최고야! ”그러자 차호, 다관, 찻수저 친구들도 질 수 없다면서 자기 자랑을 시작했습니다.

“나 차호가 없다면 찻잎을 담아 놓을 수 없으니 내가 최고야! “무슨 소리? 차호 네가 있다 해도 내가 없으면 찻잎을 무엇으로 뜰 수 있겠니? 그러니 내가 차도구들 중 최고야!” 차시가 말했습니다.

그때 옆에서 찻주전자 다관이 비웃듯이 이야기 합니다, “아무리 너희가 그래도 차를 우려내는 나 찻주전자가 없다면 차를 어떻게 우려 마실 수 있겠니? 그러니 내가 최고야!” 조용히 도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찻상이 말했습니다.

“얘들아, 그만해! 나는 지금까지 너희들 밑에서 생활했어도 차를 마실 때 꼭 필요한 도구라고 생각해서 즐겁게 생활하고 있어! 우리는 모두 중요한 거야!” 조용히 듣고 계시던 물 버림 사발도 입을 열었습니다.

“그래, 얘들아, 나는 차를 마시고 난 물을 받아내는 일을 30년 동안 했단다󰡓.

너희 모두 차를 마실 때 없어서는 안 되는 도구들이란다.

󰡒맞아요, 저도 사람들이 차를 마시며 흘린 물을 닦는 일을 하지만 사람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차를 마실 거라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일하거든요.

얘들아! 우리 싸우지 말고 모두 소중한 차도구들이니까 사이좋게 지내자, 다건의 말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거렸습니다.

어느새 해가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차 도구 친구들은 자기 자리로 돌아가 편안히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사회적 존재로 작게는 가정에서 크게는 국가와 지구촌에 이르기까지, 모든 인간은 누군가와 어울려 생활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밖에 없다.

이렇게 서로 어울리고 도우며 평화롭게 지내기 위해서는 서로가 지켜야 할 규칙이 필요하듯이,

우리나라의 차 생활을 ‘다례(茶禮)’라고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예절을 통해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는 데에서 시작되고, 상대가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모든 기거동작을 조심스럽게 하는 태도로 완성되기 때문이다.

고운 마음이 고운 말과 행동을 낳고 시기하고 욕심부리는 마음은 속된 말과 행동을 낳는다.

5)예절바른 차茶 생활에 필요한 네 가지 마음

○정성스런 마음 : 모든 일에 정성을 다한다.

○존중하는 마음 : 상대방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 마음을 갖는다.

○감사하는 마음 :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

○배려하는 마음 :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다.

각각의 차 도구들이 모여 조화를 이루며 하나의 공동체로서 행다례(行茶禮 : 정해진 형식을 갖추어 차를 내는 행위를 뜻하는 말)가 재연되듯이 다구들의 집합체인 공동체가“운명을 같이하는 조직체라고 정의한다면, 각 구성원들 사이에는 친밀하고도 인격적인 교제를 전제로 하며, 앞으로 삶을 살아가면서 훈훈하고 마음속 깊이 따뜻해지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존재감과 자존감을 위해서라도 차 생활인 다도를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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