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창녕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식)은 11월 3일 우포늪생태체험장에서 2023. 지역과 함께하는 창녕행복교육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 초·중·고 학생 600여 명이 사전 신청으로 참여하였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민은 별도 신청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하였다.

  이번 나눔 축제는 지역과 학교, 창녕행복교육지구 마을교사가 함께 모여 관내 학생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체험, 전시, 공연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되어 창녕군민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나눔축제 풍물공연에 참여한 학생은 “가르쳐주신 선생님,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공연을 하니 더 신나고 나도 어른이 된 거 같아 기분이 뿌듯했다.”고 말했다. 밴드공연을 한 학생 역시 “선생님과 함께 연주하고 노래부르다 보면 교실에서 뵈었던 분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든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공연·체험·전시 등 모든 프로그램이 하나의 주체가 아닌 지역의 교육공동체 모두가 주체가 되어 같이 준비하고 추진한 이번 나눔 축제는 ‘함께’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장이 되었다.

  김종식 교육장은 “이번 나눔 축제는 창녕의 모든 구성원들이 교육이라는 테두리 안에 함께 어우러져 인적·물적 자원을 나누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의 삶의 터전인 지역과 함께 교육을 고민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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