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8일부터 19일, 유아들의 숲 사랑을 일깨우고 지구의 환경 지킴을 추구하는 전국 1만 2천 개 기관, 1만 5천여 명을 회원으로 둔 한국숲유치원협회 유아숲사랑단이, 우포늪을 방문하여 습지를 이해하고 힐링하는 즐거운 기회를 가졌다.

2일간에 열린 지도자 연수는 박인기 협회장의 환영 인사와 임재택 고문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정화 한국숲유치원협회 고문(전 수성대 교수)의 노래하는 숲과 생태춤 창시자인 노용호 박사의 생태문화콘서트 강연, 해외(북유럽) 숲 교육 탐방 연수 보고 그리고 유아숲사랑단 실천 사례 공모전 우수작 사례 보고 들로 이루어졌다.

19일 새벽 6시부터 9시 30분까지의 2일째 연수는 우포늪 일원 방문 우포늪과 대지면 석동 성씨 고가 그리고 대합면 주매리 사지마을 부근에 있는 사랑 나무와 산토끼노래 발상지 이방초등학교 방문으로 이어졌다.

 이번 한국숲유치원협회 유아숲사랑단의 전국 지도자 연수는 지난 2019년 노용호 박사의 서울시지회 초청 강연 후, 노 박사의 4년에 걸친 노력과 박인기 협회장의 습지와 우포에 대한 관심으로 이루어졌다. 
1박 2일의 짧은 연수를 마친 박인기협회장은 우포늪의 아름다운 가을에 또 오고 쉽다며 아쉬움을 전하였다.
오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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