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희망과도 같은 태양의 존재는 요원하고 하루하루 달리 뵈는 빛과 투시된 햇살을 만지듯 살며 함께 놀아주는 친근함은 늘 옳다.

밥상은 함께 차려야 즐겁고 밥은 같이 먹어야 맛있다. (시인의 말 중에서)

이재욱 시인 두 번째 시집 ‘종이상자’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1부 궁금답답, 2부 살맒앎이, 3부 종이왕자 등 총 114편의 주옥같은 “시”가 읽는 이들에게 공감과 우리에게 일어나는 현실을 깨닫게 하고 있다.

“종이왕자”의 시를 쓰면서 그토록 폐위당하고 싶던 자신의 삶이 온전히 흐름을 얻는다고 정완식님의 「해설」에서 말하고 있다.

이재욱 시인은 1966년 경남 창녕군 남지출생으로 영광문화상, 비사벌문예상, 서울문학신인상,

대구문인협회 회원으로 있다. 시집으로 「깨미의 유리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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