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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은 위험한 운동이 아닙니다.
비사벌뉴스 | 승인 2022.11.11 08:59

「김철규선생 약력」

창녕초등, 창녕중학교 졸업

서울체육고등학교 졸업

한국체육대학 체육학과 졸업

대구대학교 체육학 석사

대구대학교 체육학 박사 휴학중

전 국가대표 복싱선수(1978~1980)

전 경신과학정보고등학교 체육교사

전 대구복싱협회 전무이사

현 대한복싱협회 심판위원

현 사이언스스포츠센터 대표

현 주식회사 한국스포츠산업개발원 원장

현 사단법인 한국스포츠과학교육협회 회장

남자라면 핵주먹이라 불리던 마이크 타이슨이라는 이름을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한때 마이크 타이슨의 경기를 보며 열광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면 남자라면 강해지고 싶은 욕망이 분명히 있는 것 같다.

단순히 맨주먹으로 링위에서 단 둘이 싸우는 복싱을 볼 때면 남자들의 생존 본능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어찌 보면 그런 점이 복싱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복싱국가대표 출신이고 체육학 석박사인 한국스포츠 과학센터(창녕군청 앞) 김철규선생을 만나 복싱에 관해 들어본다.

사각의 링 안에서 손으로 상대방의 신체 전면 벨트라인(belt line) 위쪽을 타격하여 승패를 결정짓는 경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70~80년대 말까지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였으며 세계적으로 활약한 선수들도 많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최근 복싱의 인기는 예전보다는 못하지만 생활체육으로 관심이 커지면서 점점 부활의 날개를 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려운 종목으로만 생각했던 복싱에 연예인들이 도전하며 진입 장벽을 낮췄습니다. 오늘은 일반인들에게는 약간 생소할 수도 있는 복싱에 대해 알아보고 운동으로서의 장점을 소개할까 합니다.

흔히들 우리는 ‘복싱’이란 말을 들으면 격투기라는 이미지와 링 안에서의 시합하는 장면을 많이 떠올립니다. 그러면서 주변에서 막상 “위험한 운동이 아닌가요?” “스파링해서 맞을까봐 무서워요”라는 말을 많이 듣곤 합니다. 복싱은 위험한 운동이 아닙니다. 생활체육으로서의 복싱은 신체를 단련하기 위한 스포츠입니다. 물론 더 나아가 원하는 경우 메도우 복싱이나 스파링을 해 볼 수도 있고 생활체육 시합을 준비할 수도 있지만 많은 취미생활이자 운동 자체로서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메도우 복싱이란 정식 스파링보다 강도를 낮춘 복싱 대련입니다. 메도우 복싱이나 스파링을 하는 경우에도 보호 장비를 갖추고 지도자가 있는 상황에서 강도조절을 하면서 하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복싱에도 다양한 커리큘럼이 있다.

주위에 ‘복싱’을 권유하게 되면 자주 듣는 몇 가지 얘기들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링에 올라가 스파링을 해서 맷집부터 키우는 거 아닌가요?” “줄넘기만 계속 시키지 않나요?” “저는 맞는 게 무서워서요” “같은 동작만 3개월씩 배운다고 하던데요?”등입니다. 물론 예전에 복싱이 프로선수 위주로 교육이 될 때는 그런 적도 있었다고 전해 듣기는 했었습니만 요즈음은 선수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또한 취미생활로 즐기는 스포츠가 되어가고 있고 복싱에도 다양한 커리큘럼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체육관에서 시행되고 있는 커리큘럼을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체육관에 도착하면 가벼운 스트레칭 후에 줄넘기 3라운드정도 시행합니다. 참고로 1라운드는 2~3분으로 체육관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다음 복싱의 기본 동작을 익히고 숙련된 사람은 쉐도우(shadow)복싱을 합니다. 쉐도우란? ‘그림자’라는 말로 가상의 상대를 설정하고 그에 따른 복싱 시뮬레이션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영화에서 혼자 링에 올라가 연습하는 장면을 떠올리며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이 훈련을 3라운드에서 많게는 10라운드 정도 할 수 있습니다.

미드 트레이닝

다음은 미트(mitt)트레이닝입니다. 미트 트레이닝은 지도자와 회원이 1대1로 하는 트레이닝 형태로 미트를 치며 공격과 방어의 기술을 배우는 것입니다. 이 훈련은 복싱을 배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즐거워하는 트레이닝으로 약 2~3라운드 정도로 구성됩니다. 그 이후 샌드백트레이닝입니다. 앞에서 습득했던 기술들을 실제로 샌드백에 적용해 봄으로서 기술을 염마 함과 동시에 실전과 같은 느낌을 가지고 펀치에 힘을 기르는 트레이닝으로 3라운드에서 10라운드정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 이후에는 웨이트나 서킷트레이닝으로 이는 체육관마다 커리큘럼으로 적용하고 있는 곳도 있고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곳도 있습니다. 위에서 소개된 기본 운동만 줄넘기 3라운드, 기본동작 혹은 쉐도우트레이닝 3라운드, 미트 3라운드, 샌드백 3라운드 정도 최소한의 라운드만 하더라도 커리큘럼상 11라운드로 22~33분 이상은 소요됩니다. 물론 라운드 마다 30초의 간격이 있으니 연속적으로 지체하는 시간 없이 훈련하게 되면 전체적으로는 30~40분정도 운동을 하게 됩니다.

위에서 소개해드린 것처럼 다양한 커리큘럼을 말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운동을 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할 점은 지겹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하더라도 같은 동작만 반복하고 힘만 드는 것보다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루하지 않게 하는 것이 운동에 더 효율적입니다.

 

두 번째로 복싱은 움직임이 많은 운동으로 칼로리 소모가 많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동작이 연속되게 이루어져 있어 심폐지구력과 심혈관의 모든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고 다양한 근육을 사용하여 몸의 여러 기능을 활성화시킬 수 있고 또한 다이어트에도 적합한 안전한 운동입니다.

몸의 균형감강 탁월

세 번째로는 우리 몸의 균형감각을 기르는데 탁월하다는 것입니다. 복싱은 일반적으로 두 주먹만으로 하는 운동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복싱은 주먹이 아니라 발로하는 운동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스텝을 중요시하는 운동입니다. 여러 가지 주먹의 동작과 스텝, 회피동작의 조합을 자연스럽게 우리 몸이 균형감각을 익히는데 도움을 주고 나아가 일상생활에서 부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복싱의 스텝과 줄넘기는 성장기 청소년에게 키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네 번째로 배우는 즐거움이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한 번도 해보지 않은 동작들을 익히고 익숙해진 기술을 스파링에서 자연스럽게 쓸 수 있을 때의 희열은 마치 공부를 해서 시험에서 통과한 기분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섯 번째로는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복싱은 맨몸으로 하는 운동으로 다양한 장비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기본기만 익힌다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혼자서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볍게 달리기를 하는 중간에도 굳이 체육관에 가지 않는 주말에도 넓지 않은 장소에서도 가능합니다.

자신감을 키울수 있다.

여섯 번째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호신과 연관될 수도 있지만 힘든 트레이닝을 마치고 내 몸과 정신이 건강해지고 있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고 이는 다른 일을 대할 때 건강해지고 있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고 이는 다른 일을 대할 때 무엇이든지 노력을 하면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으로 연결이 될 수 있습니다.

일곱 번째로 취미 활동에서 더 나아갈 루터가 많다는 점입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대회가 열리고 있지는 않지만 그 전에는 전국에 많은 생활복싱 시합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는 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열심히 운동한 결가를 시험해볼 수 있는 장이 많습니다. 일반 아마추어 선수권 대회나 프로선수로 도전해 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도전은 자기 성취감을 올려줄 수 있고 이는 자신의 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요즈음 코로나로 인해 개인의 활동이 위축되고 운동부족으로 근육의 강도와 유연성이 떨어지고 이는 부상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아직은 코로나로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점점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운동에 지친 분들이나 새로운 운동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복싱을 통해 몸과 마음을 재정비 하여 더 나은 자신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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