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지난 19일과 20일 거창군 창포원에서 열린 제4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에서 남지읍 주민자치회가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을 수상했다.

  박람회는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작품 전시회 ▲주민자치 홍보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도내 18개 시군에서 28개 팀이 분야별로 참가했으며 창녕군은 7개 읍면에서 주민자치위원 등 60여 명의 주민들이 함께했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김숙경 간사는 ‘유채마을 희망나래터의 비상’이라는 주제로 노후된 농민 7개 단체 건물을 주민 배움터 및 사랑방으로 재탄생시킨 사례를 발표했다.

  남지읍 주민자치회는 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구도심지의 활성화 가능성을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해 제1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부터 4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창녕군 주민자치회가 그동안 쌓아온 기량과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좋은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주민자치가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지읍 유채마을 여성 중창단은 ‘내 생애 첫 설렘’이라는 주제로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 참가해 첫 출전임에도 관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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