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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강(明江) 우호성 선생의 사주이야기(77회)갈 길 못 찾아 헤매는 30대 여성
비사벌뉴스 | 승인 2022.06.07 17:38

필자가 운영하는 사주적성검사 사이트에 지난 2월 31세의 여성 갑이 방문해 적성검사를 의뢰하였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현재 아버지 회사에서 경리를 보고 있습니다. 지방 4년제 건축과, 수도권 3년제 식품영양학과, 이렇게 2번 자퇴했습니다.

이후 공부와 거리를 두고 지내다 한 5년 전부터 한의사를 꿈꾸게 됐습니다. 하지만 수능으로 합격하겠다는 확신이 없다보니 수학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동안 토익 같은 영어공부나 자격증 같은 소위 스펙이라고 말하는 것들을 한 것도 아닙니다. 무언가를 적극적으로 하고자 할 의욕도 없이 그저 세월만 보내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제가 가진 특기나 소질 같은 게 뭔지 몰라 딱히 드릴 말씀이 없네요. 취미라고 해봤자 도서관 가기 정도인데 책 읽는 게 광적으로 좋아서라기보단 그저 도서관이란 장소가 주는 편안함이 좋아서 갑니다.

한의사 외에 다른 희망직업으로는 작가, 번역가, 사진사, 사서, 출입국관리공무원, 애견미용사, 피부미용사 정도입니다. 세무사, 은행원 같은 숫자와 절대적으로 관련이 깊은 직업은 아예 관심도 안 갖고 있습니다.>

 

여성 갑의 사주를 분석해 본즉 나이 30을 넘기고도 직업의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 데는 두 가지 문제가 있었다.

첫째 자기 꿈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때문이었고, 둘째 공부가 되지 않는 운을 맞아 이 길과 저 길을 오락가락한 때문이었다.

갑이 처음 선택한 건축과는 1순위 적성에 해당하는 분야로서 학과 선택이 적중했는데도 불구하고 자기 선택이 옳은지 나쁜지를 몰랐는 데다지방대학이라는 간판을 의식한 나머지 자퇴한 것으로 짐작이 갔다. 그리고 이에 더하여 공부가 잘 안 되는 운이 오는 시기(24세까지)여서 자퇴한 것으로 보여졌다.

두 번째로 선택한 식품영양학과도 역시 1순위 적성에 해당하는 분야인데도 그만 둔 것 또한 자기 선택에 대한 확신이 없는 데다 공부가 잘 안 되는 시기 탓이었다.

그가 뒤늦게 꿈을 꾼 한의사도 1순위 적성에 해당하는 직업이다. 하지만 한의대에 가는 일은 여간 어렵지 않으니 안타깝다. 그리고 그가 희망하는 작가, 번역가, 사서, 애견미용사는 제 1순위 직업에 해당하고, 사진사는 제 2순위 직업에 해당한다.

만약 그가 진작 사주적성 검사를 했더라면 진로 찾는 일에 허송세월하지 않았을 텐데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했더라면 한 때 공부했던 건축과와 식품영양학과가 자기에게 맞는 분야라는 확신을 갖고 매진했을 것이고, 혹은 애당초 한의사가 되는 길로 갔을 것이며, 혹은 작가, 번역가, 사서, 애견미용사의 길로 가서 행복을 누리고 있을 것이 아닌가.

갑이 한 때 꿈을 꾸었거나 지금 꿈꾸고 있는 직업이 모두 콜링에 해당하는 직업이니 우선 확신을 갖고 선택과 집중의 전략으로 평생 먹고 살 직업의 길로 가라고 설명을 해 주었다. 31세의 새 출발이 결코 늦지 않으니 용기를 내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앞에서 거론된 직업이 그에게 왜 1순위 직업이 되느냐 하면 그는 목이 필요한 사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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