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 김상조 전)교장선생님, 오른쪽에서 두번째 우경호 전)장마면장

창녕교육지원청(교육장 왕수상)은 2월 9일 창녕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창녕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대상으로 ‘제5회 창녕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예년과 달리 코로나19로 인해 수상자와 가족, 지역 교장단 대표, 학교운영위원회 창녕지역협의회장, 지원청 직원 등 30여 명만 참석하여 단촐하지만 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창녕교육상은 교직관과 사명감이 투철하고 학교경영, 교육연구, 학생지도, 교육여건 조성에 탁월한 공적을 세워 창녕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원, 교육전문직, 일반직, 민간인을 대상으로 주는 상으로 올해까지 1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수상자는 김상조 전)교장선생님과 우경호 전)장마면장이 선정되었다. 김상조 교장선생님은 6.25 전쟁 직후 어려운 교육환경에서도 ‘푸른 교실 가꾸기’, ‘우리 가락 보급과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급식 제공’ 등 평생을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열정과 헌신으로 제자를 지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경호 장마면장님은 창녕군 공무원으로 35년간 재직하는 동안 투철한 사명감으로 교육여건 개선에 노력하였으며 ‘창녕군 인재육성재단 설립’, ‘외국어교육특구 및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창녕교육지원청 왕수상 교육장은 “창녕교육의 위상을 높여주고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주신 두 분 수상자님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우리 모두의 희망과 의지를 모아 새롭게 발전하는 창녕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사벌뉴스  bsb2718@hanmail.net

<저작권자 © 비사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