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해진 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이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2020년 신사의원 베스트 10'에 선정되어 백봉신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2010년, 2015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백봉신사상이다.

백봉신사상은 독립운동가이자 광복 후 제헌의원,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백봉 라용균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99년 제정된 상으로 자기통제력과 정직성, 공정성, 원칙준수, 유연성, 균형성 등을 갖춘 ‘신사’적인 국회의원에게 수여 된다.

매년 백봉 라용균 선생 기념사업회가 한 해 동안 신사적이고 모범적인 태도로 의정 활동한 의원을 대상으로 정치적 리더십, 업적 및 성과, 교양과 지성, 모범적 의정활동 등 4개 분야를 평가해 국회 출입 기자들과 동료 의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각 분야별 득표를 종합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모범 의원 10명을 ‘신사의원 베스트 10‘에 선정한다.

조 의원은 이날 수상 후 “ 2010년, 2015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수상이다. 부족한 저에게 연이어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진영과 정파를 넘어 서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정치, 서로 경청하고 생각의 차이를 좁혀 좋은 열매를 함께 맺을 수 있는 정치, 나라의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에게 박수받는 정치를 하라고 이 상을 주신 것 같다. 앞으로 모든 것을 걸고 이런 정치를 만들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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