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한정우)은 그 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시니어의 상쾌한 입속 건강 지킴이’ 사업을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입속 건강 지킴이 사업은 올해 보건소 창안시책사업으로 관내 경로당에 틀니 세정기, 칫솔살균기를 설치, 구강위생용품의 위생적인 관리로 어르신들의 구강질환 예방과 입속건강 관리로 의료비 절감은 물론 생활 속 구강건강관리 자가 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에 고암면 괴산경로당 등 14개소를 시범 선정했고 2월에는 군비 2천만 원을 투입해 틀니 초음파 세정기 24대와 칫솔 살균기 16대를 설치했다.

7월부터 구강보건사업 일부 재개에 따라 시범 경로당 어르신 63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마스크착용, 손소독 등 생활방역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구강위생용품 기기사용법 교육 ▲개인별 구취 측정 맞춤형 관리 ▲어르신 입 마름 증상 관리 및 입 체조 실습 등 전문 인력을 통한 구강건강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월 1회 구강관리용품 기기 정기점검도 병행 실시한다.

이성옥 보건소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구강건강이 전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찾아가는 경로당 맞춤형 구강건강관리로 어르신 구강건강 자가관리 능력 향상과 생활화로 건강수명을 늘리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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