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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본 내 고향창녕읍 신촌리 환곡 “오방색 천을 두른 보호수 이팝나무”
비사벌뉴스 | 승인 2020.06.11 15:42

○ 신촌리(新村里)

신촌리는 새말이라 불린 마을로 1914년 4월 1일 이전에 창락면 지역이었다. 새말이라 함은 새로 지은 마을이란 뜻이니 1914년 고리실, 지픈골, 회산, 등을 포함해서 신촌리가 되었다. 그 이전에는 회산과 고리실로 나뉘어져 있다가 합하여 새로운 마을이 되니 신촌리라 한 것이다. "호구총수" 에는 회산촌과 고리곡촌으로 기록되어있다 회산이나 환곡은 모두 골짜기나 산의 생김이 둥글어 원처럼 생긴데서 붙여진 지명이다 신촌리는 탐하리의 서남쪽에 있는데 서편은 대지면 용소리로 창녕읍의 서부지역에 해당된다. 행정리는 2개로 회산과 환곡이 있다.

○ 회산(回山)

신촌리의 북부 쪽을 행정리 명으로 회산리라 한다. "호구총수"에 나오는 지명이니 오래된 지명이라 할 수 있다. 회산동의 앞산이 왕산봉인데 그 산봉우리에 봉수대가 있었다고 전한다. 이 봉수대는 임진왜란 때 화왕산과 연락하는 작은 간이 봉화대였으므로 이와 연관 지어 마을을 환산[環山]이라 하였다고 한다. 마을의 모양이 우리나라 지도모양과 비슷하다 고한다. 전에는 60호였는데 지금은 48호인데 300여 년 전에 김녕김씨가 자리잡았다 한다. 지금도 김녕김씨들이 많이 산다.

고리실=환곡(環谷]

신촌리 남부지역으로 용석리 북쪽마을의 행정리로 60여호가 산다. 마을 일대가 산에 둘러싸여 고리처럼 둥글게 생겼다하여 고리실, 고리라 불렸다. "호구총수"에는 고리곡촌 이라했는데 뒤에 환곡이라 고쳐졌다. 어떤 이는 소꼬리처럼 생겼다하여 꼬리실이라 불리게 되었다 고한다. 60여호 였던것이 지금은 50여호가 살며 경주최씨, 진양하씨의 세거지이다.

너미골[너메골]

고리실 건너에 있는 뜸으로 전에는 10여호가 살았으나 지금은 7호가 살며 여양진씨가 세거한다. 고리실 남쪽 들넘어에 있는 뜸이라하여 넘어골, 너메골이라 부른다. 마을 북쪽에 3~4아름되는 정자나무가 있다

언청골

처음 환곡이 자리 잡았던 마을로 웅천현감을 지낸 성천희의 묘소가 있어 그 직함을 따서 웅천 골이라 부르던 것이 언청골로 변하였다.

지픈골

환곡동에서 퇴천리 거우내와 우진기 쪽으로 깊은 골짜기가 있는데 이 골짜기가 깊다하여 지픈골 이라한다 전에는 두어 집이 살았는데 지금은 인가가 없어졌다 골짜기 안에 심곡지(深谷池)가 있다

서잿골

고리실 동쪽편의 골짜기로 지픈골 남쪽인데 전에 서재가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못이 있는데 이를 서재골못이라 하고, 이 일대 들도 서재골들 이라 부른다.

왕산봉[旺山峰]

회산남쪽의 산으로 산이 둥글게 생겨 환산 이라고도 하는데 임진왜란 때 화왕산과 연락하는 봉화대가 있었다 한다.

황새봉

너메골 서쪽에 있는 산인데 황새처럼 산이 삐죽하게 생겼다 하여 황새봉이라 부른다.

똑매[獨山]

회산마을 뒤 북쪽에 따로 떨어져있는 동산으로 똥메, 똑메등으로 불린다. 김녕김씨의 선산이 있는 곳이다

항갈

회산동 남쪽에 있는 골짜기로 큰 골짜기란 뜻의 한[大]골[谷]이 항갈로 변한 것인데 골짜기가 두개 있어 큰항갈과 작은항갈인 잔항갈이 있다.

나발등

잔항갈 서쪽에 있는 등성이로 나발처럼 생긴 등성이라 하여 나발등이라 한다. 이곳에 비석이 하나있으니 진찰방유적비[陳察房遺跡碑]라 부른다.

방하등

서잿골 북쪽으로 탐하리 정자나무걸로 가는 고개인데 산 능선이 마치 디딜방아처럼 생겼으므로 방아등이라 한 것이 방하등으로 변하였다.

지픈골 고개

지픈 골에 있는 고개로 환곡에서 퇴천 거우내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이 고개에 올라서면 동쪽편 비들재가 직선으로 바라보이는 곳이다 예전에 창녕읍내에서 줄땡기기가 있으면 옥천서낭이 비들재를 넘어오는데 고리실 서낭과 농악대도 이 고개 만댕이에서 기다렸다가 옥천서낭이 비들재를 넘어오면 나가서 마중하여 같이 읍내로 들어갔다 고한다. 기다리는 동안 이 고개에서 농악을 치며 놀았다 고한다. 창녕장으로 가는 길이기도 하였다

강태정[井]

삼정자 옆에 있는 우물로 한겨울에도 따뜻하여 얼지 않는 우물이었다. 또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아 질병치료에 쓰였다 회산마을이 배의 형국이라 하여 이 우물 말고는 다른 우물을 팔수없다하여 이 우물을 귀하게 여겼다고 한다. 아쉽게도 경지정리로 없어졌다

○ 신촌리 이팝나무

창녕읍 신촌리 산 98, 마을입구 왼편 일월정사 뒷산에 있는 당산나무이다.

고유번호 12-12-1-13, 1982. 11. 10에 지정되었다. 수령 약 200년, 높이 20m, 둘레 5.5m, 관리자는 김의열씨다.

이팝나무가 느티나무 2그루가 부둥켜안고 있는 모습이다. 짚으로 꼰 새끼가 아닌 오방색 천으로 두 나무에 둘러쳐져 있다. 지금의 일원정사는 옛 무당집으로 불렸으므로 오방색 천은 주술적 의미로 추정된다.

무성한 숲속에 있어 멀리서 보면 이팝나무를 찾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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