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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표의 출마발표에 대한 입장조해진 전 국회의원
비사벌뉴스 | 승인 2020.01.16 16:57
조해진 전 국회의원

홍준표 전 대표가 밀양의령함안창녕 출마의사를 발표했다. 기왕 말은 냈지만, 한 번 더 고민해 보고 재고해 주시길 바란다.

홍 전 대표의 지역 출마는 그와 나를 동시에 아끼는 고향 사람들을 괴롭게 하는 일이다. 둘이 힘을 합쳐 지역발전, 나라발전을 위해 애써주시기를 바라는 주민들의 열망을 저버리는 일이다.

홍 전 대표의 출마는 수도권 격전지에서 우리 당 승리의 견인차가 되어주기를 바라는 당원들의 바람을 거스르는 일이다. 결과적으로 자유우파진영을 분열시켜 문재인정권 심판을 저해하는 일이 된다. 홍 전 대표는 부산경남지역 표결집의 축이 되기 위해 나온다고 했는데, 지역민들은 그 반대로 느끼고 있다.

누구든지 이 시기에 문재인정권 심판에 걸림돌이 되는 사람은 역사의 죄인으로 남는다. 그런 점에서 나는 중앙당에서 홍 전 대표를 사지(死地)가 아닌 격전지에 출마하도록 전향적으로 검토해주기를 건의한다.

전직 당대표와 대통령후보까지 지낸 사람의 행보는 대의에 따르고 명분이 있어야 한다. 홍 전 대표의 고향출마는 대의도, 명분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출마를 강행한다면, 정면승부가 불가피하다, 두 사람 다 정치생명을 걸어야 할 것이다.

나는 당과 애국자유진영의 이름으로 당당히 경쟁해서, 자유한국당의 압승과 문재인정권 심판의 선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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