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정미소 떡국 450㎏ 기탁

경상남도 레미콘 공업협동조합 성금 200만원 기탁

연말 창녕군(군수 한정우) 관내 기업체와 단체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에스티 주식회사 안병두 대표이사는 지난 16일 “직원들과 함께 정성스레 담근 김치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탁하고 싶다”며 김장김치 10㎏ 50통을 기탁했다.

안병두 대표이사는 “작은 나눔이지만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7일 신제정미소 신병옥 대표는 창녕군청을 방문해 300만원 상당의 떡국 450㎏을 기탁했다. 신 대표는 정성스럽게 포장한 떡국 3㎏ 150개를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같은 날 경상남도 레미콘 공업협동조합에서도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진종식 이사장은 “조합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밝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부문화 만들기에 앞장서며 지역과 함께하는 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정우 군수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기업체와 단체의 복지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기탁해주신 성금과 물품은 기탁자의 뜻과 함께 겨울철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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