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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본 내고향말흘리 회화나무
비사벌뉴스 | 승인 2019.12.17 15:17

○ 말흘리[末屹里]

말흘리는 창녕읍내 여러 마을 중 가장 넓은 지역을 차지하고 있다. 화왕산에서 자하골 서쪽으로 흐르는 남창천이 읍내복판을 통과하여 마구선 국도와 만나는 남창교까지 잇는 선[線]에서 남쪽 관주산 아래 여박골 자련골과 그 아래 마을 상퇴천까지로 마구선국도의 동편지역인데 화왕산 줄기가 뻗어 내린 곳이다.

이곳은 진흥왕 척경비가 발견된 곳이기도 하다. 말흘리는 화왕산 끝머리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끝 말[末]자를 써서 말흘리라 불렀다하며 이것이 와전되어 머허리 라고도 한다. 옛 지명을 상고하여보면 충청도 회인[懷仁:목천과 진천근처] 땅에 말흘탄[末紇灘]이 있는데 [중보문헌비고]에 의하면 말흘탄에 대한 설명이 다음과 같다.

"말흘탄: 돌이 험하고 물이 급하다는 방언에 말흘은 험난한 것이므로 불렀다." 이 같은 기록으로 보아 이곳 말흘리도 화왕산 계곡 자하골이 가파르고 사다리 산길로 비가 왔다 하면 냇물이 큰 바위를 굴러 내리며 급하게 흘러가다가 비가 그치면 곧 따라 그쳐버리는 경사가 심한 지형이므로 회인[懷仁]과 마찬가지로 돌이 험하고 물이 급하다하다고 하는데서 말흘리라 불리어진 것이다. 말흘리는 신라 또는 고려 초기에 화왕군 또는 창녕군 현청이 있던 곳이었다. 그 유적으로 여박골옆 과수원 안에 그 주춧돌이 남아있고 현청의 터라 전해 내려오고 있다.

말흘리 일대에는 창녕교육청을 비롯하여 창녕군농협, 창녕군보건소, 창녕초등학교, 창녕중학교, 창녕제일고등학교, 창녕여자 중고등학교, 등 학교가 밀집하여있고 통운과 포교당 창녕청년회의소 등 여러 기관단체들이 있다. 행정리로는 말흘, 낙영, 신당, 상퇴천 등 4개리가 있다.

○ 신당[神堂]

창녕여고, 인왕사[포교당],이 있는 일대로 말흘리릐 동북부이다. [호구총수]에도 신당동[神堂洞]으로 되어있는데 말흘리 중동편 관주산 아래 남창천 주변의 행정리 지면이다. 이 일대에 예전에 신을 모시는 무당과 당집이 많았다고 전한다. 당집이 많으니 자연히 무당도 많았을 것이니 신[神]을 모시는 동리이니 신당이라 한 것이다 매년 정월보름에 동제를 지내는 당집이 있다.

○ 낙영동[樂榮同]

창녕중 고교가 있는 마을로 벼락이 잦고 낙매[落馬]를 잘 보는 지대인데 불[火]을 막기 위해서 지명에 찰 냉[冷]을 써서 냉동[冷洞]이라 전에는 불러왔다고 한다. 최근 냉동이 별로 좋지 않으므로 음이 비슷한 낙영으로 고쳤다. 이 마을 남쪽은 창녕읍내의 입구로 고개에 용화당[龍華堂=가락창녕군종친회관]이 있다.

○ 동헌[東軒] 터

낙영동에 있는 터로 여박골입구 과수원 일대인데 예전부터 동헌의 터라 전해내려오고 있다. 아마 창녕의 초창기인 신라 고려 때 화왕군 또는 창녕군 현 의 동헌이 있었던 곳으로 조선시대에 들어 교상동으로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 과수원의 지하에 주춧돌로 감지되는 반듯한 거석들이 줄지어있고 또 인근에 동헌새미라 불리는 우물이 현존하고 있어 동헌이 있었음이 확실하다고 말한다. 동헌새미는 창녕의 우물물이 다 말라도 이곳만은 마르지않는다고한다

○ 말흘리 회화나무

지정번호 12-12-1-1 1982년 11월 보호수로 지정되었으며 수령 150년 흉고5.8m 수고 20m 수관폭 15m 정자목으로 있었으나 고사되었다.

현재 회화나무가 있었던 곳 조금 아래로 내려와 동네에서 심은 것으로 보이는 느티나무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었다.

창녕군은 절차에 따라 보호수지정을 철회할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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