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농협 부녀회·고주모(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회원 30여명은 지난 13일 창녕농협 본점 제1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맛있게 담은 135통의 김장김치(6kg)는 다음날 창녕농협(조합장 성이경), 부녀회·고주모 임원들이 창녕군(군수 한정우)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과 김장김치(6kg) 50통을 기탁했다.

나머지 85통은 창녕농협 85개 영농회 경로당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창녕농협 부녀회·고주모에서는 그동안 매년 130만원 상당 화장지를 경로당에 전달했는데, 올해는 성금 200만원과 김장김치 135통을 관내 저소득 가구와 경로당에 전달한다고 한다.

창녕농협 부녀회(창녕읍단장 지헌기, 고암면단장 성삼희, 대지면단장 김숙이, 유어면단장 서순화)와 고주모(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김은숙 회장은 “ 회원들이 관내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스한 마음으로 준비했다” 며 “우리의 나눔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성이경 조합장은 앞으로도 창녕농협 부녀회·고주모에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행사에 지속적으로 후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우 군수는 ”수년째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창녕농협 부녀회와 고주모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며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되고, 김장김치는 독거노인가정등 소외계층에 배분할 계획이며, 회원들의 소중한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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