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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선생님의 고사성어
비사벌뉴스 | 승인 2019.11.03 11:48

 방기곡경(旁岐曲逕)

旁 : 곁 방, 岐 : 갈림길 기, 曲 : 굽을 곡, 逕 : 길 경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큰 길이 아닌 샛길과 굽은 길이란 뜻으로, 정당한 방법으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릇된 방법으로 억지로 일을 해나감을 의미한다. ‘반계곡경(盤溪曲徑)’, ‘방혜곡경(旁蹊曲徑, 傍蹊曲逕)’은 이와 같은 의미를 지닌 사자성어이다.

 유래

​조선 중기의 유학자인 율곡(栗谷) 이이(李珥)가 ≪동호문답(東湖問答)≫에서 “군자와 달리 소인은 제 이익을 위해 제왕의 귀를 막아 방기곡경(旁岐曲逕)의 행태를 자행한다.”라고 말한 것에서 유래한다.

파죽지세(破竹之勢)

破 : 쪼갤 파 , 깨뜨릴 파, 竹 : 대 죽, 之 : 갈지, 勢 : 기세 세 , 형세 세

대를 쪼개는 것 같이 한 번에 몰아치는 맹렬한 기세

 

유래

중국 삼국시대 촉한이 망하고 위국은 사마 씨의 진으로 바뀌고 오국만 남았는데, 진(晉)의 진남 대장군 두예는 오를 공격하여 연전연승하였다. 그러다가 때가 장마철이 되어 마지막 작전회의에서 최후 공격을 미루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두예는 이제 우리는 연승하여 그 기세가 파죽지세이니 이제 < 칼만 대면 저절로 쪼개지는 대나무 쪼개기 형세>이다, 하고 공격하여 손호의 오를 멸망시켰다.}

사면초가(四面楚歌)

四 : 넉 사, 面 : 낯 면, 楚 : 초나라 초, 歌 : 노래 가

사면이 초나라 노래, 사방이 적에게 둘러싸여 위급한 형편

유래

진국 시대 6국을 통일한 진(秦)이 학정으로 반란이 일어나 멸망하고, 그중에서 한의 유방과 초의 항우의 2강자만 남아 최후의 승자를 결정하는 전쟁을 했다. 마지막에는 항우의 초군이 해하라는 1개의 성에 몰렸는데 한의 모사 장량은 성 밖에서 포위하고 초나라 노래를 부르게 했다. 초군은 고향의 노래를 듣자 비감하여 전의를 잃고 성에서 나와 항복하였다. 항우로서는 어디에도 헤어날 수 없는 위급한 상황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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