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양파 등 특산물 전시 판매, 어린이미술대회·체험·공연 등

올해 우포늪에 따오기를 야생방사한 경남 창녕군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판촉하는 우포누리축제가 열린다.

창녕군은 오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유어면 우포늪 생태공원 일대에서 ‘제13회 창녕우포누리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축제는 창녕군의 농산물 브랜드인 ‘우포누리’를 홍보하고 농산물 판로확대에 기여하기 위해서 매년 10월에 개최하고 있다.

축제기간에는 개회식과 전시·체험·대회·공연행사로 구분해 실시한다.

또 향토특색음식경연대회와 우포누리축제 어린이미술대회, 창녕우포인동초 시식·판매, 창녕농특산물 전시판매 등도 개최된다. 특히 5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우포늪 생태관 잔디밭에서 개최되는 미술대회는 ‘우포따오기와 함께하는 우포누리축제!’라는 주제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한다. 시상은 최우수와 우수, 특선과 입선 등이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창녕에서 방사된 야생 따오기가 서식하고 있는 만큼 이곳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을 알리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창녕의 특산물인 마늘과 양파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 준비추진위원회에서는 창녕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우포누리’가 이번 축제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는 행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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