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2시부터 제412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자체 화재대피 훈련을 일제히 실시하고, 고암면 The-K 서드에이지㈜에서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시범훈련에는 창녕군, 창녕소방서, 창녕경찰서, 창녕군 주부민방위대원, The-K 서드에이지㈜ 자위소방대원 관계자 등 5개 기관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훈련경보 발령과 함께 화재 대피훈련, 심폐소생술 시범, 소화기 및 완강기 사용법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고암면 예술의전당 어린이집 원생 60여명 및 어린이집 교사10명도 이날 훈련을 참관하며 평소 화재대피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로 삼았다.

같은 시간대에 화재 초기 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해 창녕소방서 주관으로 고암면 일원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소방차 골목 진입 훈련과 같은 골든타임 확보 훈련도 병행 실시했다.

군 시범훈련을 직접 참관한 김영광 건설산업국장은 “어제 김포의 요양병원에서 화재로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번에 실시한 화재대피훈련이 얼마나 중요한 지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화재 발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대피요령을 잘 숙지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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