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향교(전교 김호일)에서 9월7일 (음8월상정일) 10시에 공기2570년 추향석전대제를 봉행하였다.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심한 역경속에서도 헌관을 비롯한 제관 모두가 흔들림없이 경건하고 엄숙하게 향사를 받들었다.

초헌관으로 성낙인님을 셨는데 창녕 성씨이며 우리고장 출신으로 공자께서 말씀하신 호학(好學)을 잘 실천하시어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인 서울대학교 총장을 역임하신 대학자이시고 지금은 고향발전을 위해 자주 고향을 찾고 있다.

아헌관 이석희님은 공무원으로 우리군청 실장을 역임하시고 지금은 팔각회 회장을 맡고계신 지역의 어른이시고 종헌관 김영출님은 육묘사업을 통하여 우리지역의 농사에 큰 도움을 주시는 큰농부이시다.

분헌관으로 성낙우 최부영, 집례 김희덕 성기인 대축 이찬수 그외 20여명의 제관이 각자 맡은 소임을 다하였다.

창녕향교는 대성지성 문선왕 공자와 4성인 안자 증자 자사 맹자를 비롯한 송조4현 아국18현 등 27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석전대제는 성균관을 비롯한 전국 234개 향교에서 봄과 가을에 한번식 제사를 지내는데 봄에는 음력2월에 일진으로 정(丁) 일이 처음 오는날을 상정일이라 하고 이날 제사를 올린다 가을에는 음력8월 상정일에 제사를 올린다.

향교에서 제사를 올리고 10일만에 돌아오는 정일날을 중정일이라 하며 이날 각 서원에서 향사를 받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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