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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서울시·경남농협 장아찌 담금 및 나눔 행사 개최최대 소비지 서울 시장 공략…김경수·박원순 등 대거 참석
비사벌뉴스 | 승인 2019.07.30 09:53

“마늘·양파 농가 돕고 소외계층도 돕고”

경남도가 농협중앙회와 손잡고 마늘과 양파 소비촉진을 위해 최대 소비지인 서울 시장 공략에 나섰다.

경남도는 지난 26일 서울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마늘·양파 장아찌 담금 및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농업인 氣 살리기, 우리이웃 氣 살리기’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도내 김성찬, 엄용수, 강석진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또 도내 마늘 및 양파 주 생산지인 의령, 창녕, 남해, 합천 등 6개 군지역 단체장, 재경경남도민회 최효석 회장 등도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어린이 49명이 직접 장아찌를 담그고 맛보기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현장에서 직접 담근 마늘·양파 장아찌 2ℓ들이 5000개는 서울시와 경남의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남지역 양파·마늘 수확량은 올해 유례없는 작황호조로 평년보다 양파는 25만t, 마늘은 8만3000t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정부와 농협은 양파 12만t과 마늘 3만7000t을 시장에 출하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한 상태다.

행사에 참석한 김 지사는 “전국적으로 마늘과 양파가 과잉생산돼 힘들어하고 있는 농업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고자 경남농산물 특판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특히 어려운 소외계층 지원과 함께 양파, 마늘 소비촉진을 위해 서울시와 경남이 한 마음으로 뭉쳤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는 지난달부터 지하철 역사를 중심으로 한 경남 마늘·양파 특판전, 서울시 공무원 마늘·양파 구매운동, 구내식단 마늘·양파 메뉴 운영 등 다양한 소비촉진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도농상생의 좋은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풍년에도 한숨 쉬는 농업인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려 소비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향후 경남도와 경남농협은 수도권 대형 4개 점포와 영남권 모든 농협매장에서 도내 마늘·양파 특별판매전을 개최해 경남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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