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천만 원 상당의 지역 특산물을 구입 창녕군 불우이웃과 장애인 단체에 기증한 기업인이 올해에도 지리산 토종꿀과 화분을 기증했다.

부산에서 광고회사(삼정커뮤니케이션즈)를 운영하는 출향인 박종정 사장은 “올해는 고향 농산물이 아닌 지리산 특산품을 준비하게 돼 마음이 편치 않다”고 했다.

그리고 “우리지역 특산품은 아니지만 장애인들에게 좋은 식품을 선물하고 싶어 처음으로 다른 지역 농산물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아쉬움도 감추지 못했다.

현재 박 사장은 국제장애인협의회 홍보이사를 맡는 등 장애인복리증진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부산지역 창녕향우회 대외협력부회장으로 향인 우호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10여년동안 봉사와 선행, 창녕군 농특산물 홍보 소식을 들은 창녕군 전군수 등 단체장들로부터 감사패와 표창장을 받았다.

지금도 매달 고향을 찾아 군민들에게 건강관리봉사도 해오고 있으며 올초에는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도 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사벌뉴스  bsb2718@hanmail.net

<저작권자 © 비사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