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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선생님의 고사성어
비사벌뉴스 | 승인 2019.05.10 10:38

만천명월 - 萬 일만 만, 川 내 천, 明 밝을 명, 月 달 월

만 개의 내(개울)에 비치는 밝은 달이라는 뜻으로, 모두를 고루고루 사랑한다는 말

즉 만천명월에는 달빛이 모든 냇물을 가리지 않고 다 비추듯 모든 사람에게 마음을 고루고루 베풀겠다는 뜻이 담겨 있음.

정조1)는 정치를 잘한 어진 임금으로 평가받아요. 흉년이 들거나 나라에 전염병이 돌면 수라상2)을 앞에 두고 눈물을 흘리며 밥을 먹지 못했을 정도라고 전해져요.

“백성들이 힘들어하는데 임금인 내가 어찌 혼자 밥을 먹겠는가.”

또한 정조는 힘없고 차별받는 사람들을 안쓰럽게 여겨 그들의 처지를 개선해 주려고 노력했어요.

특히 종을 함부로 잡아들이거나 벌주지 못하게 했으며, 잔인한 형벌을 금지시켰지요. 또한 신분보다는 능력을 중히 여겨 서얼3)들도 벼슬을 할 수 있도록 했어요.

한편 백성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학문을 연구하고 상공업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도 마련했어요.

또 많은 벼슬아치들이 당파를 지어 서로 대립하자 이들을 타이르거나 어루만져 좋은 정치를 하도록 이끌었어요.

정조는 자신이 살고 있는 창덕궁에 큼직하게 ‘만천명월주인옹(萬川明月主人翁)’이라 써 붙여 놓고 늘 바라보았어요

그래서 ‘만천명월’은 자신의 정치를 모든 백성들에게 골고루 베풀겠다는 정조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할 수 있어요.

오늘날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 회사를 이끌거나 나랏일을 맡은 사람들 모두 이러한 정조의 마음을 본받으면 좋을 거예요.

걸견폐요(桀犬吠堯)-桀

: 홰 걸, 犬 : 개 견 ,吠 : 짖을 폐, 堯 : 요임금 요

요약

중국의 걸주(桀紂)같이 포악한 인간이 기르는 개가 요(堯)와 같은 성군(聖君)을 보고도 짖어댄다는 말.

이는 후세에 와서 바뀐 말이며 원래 《사기(史記)》 〈회음후전〉에는 "도척(盜跖)의 개가 요임금을 보고 짖는다(跖之狗吠堯)"고 되어 있다.

중국 역사에 나오는 대표적인 폭군 걸(桀)왕과 주(紂)왕을 말함. 중국 고대 하(夏)나라 최후의 왕이 걸이다. 그는 포악한 정치를 한 결과 은나라 탕임금에 패하여 남소로 도망을 가서 죽었다. 걸왕이 왕위를 잃은 것은 그의 운명이 천명을 잃은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으며, 그 이유로는 걸왕의 행동이 사악하고 타락했기 때문이다. 주왕 역시 중국 고대 은(殷)나라 최후의 왕으로서 포악한 정치를 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주(周) 무왕이 토벌을 했는데, 주왕은 스스로 불에 뛰어들어 죽었다고 한다. 걸과 주는 이처럼 하나라와 은나라의 마지막 폭군으로 병칭되고 있다

결국 개는 주인만을 알아볼 뿐 그 밖의 사람에게는 사정을 두지 않는다는 뜻이며, 나아가서는 인간도 상대의 선악(善惡)을 가리지 않고 자기가 섬기는 주인에게만 충성을 다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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