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창녕 청련사(주지 무영스님)는 3일,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창녕군수 한정우)에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청련사 주지 무영스님은󰡒청소년들이 지혜와 자비를 갖고 건강한 인재로 성장하여 지역발전의 초석이 되길 바라는 뜻에서 매년 적은 금액이지만 부처님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정우 이사장은󰡒창녕의 미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청련사는 2014년부터 매년 300만원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1,800만원을 기탁했다.

경상남도 전통사찰 제41호로 등록되어 있는 창녕 청련사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63호 목조아미타삼존여래좌상, 유형문화재 제464호 영산회후불탱, 문화재자료 제432호 청련사 반자 등을 보유한 전통 깊은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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