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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자신을 위해 여유 가지기
비사벌뉴스 | 승인 2019.05.08 22:21
조지영발행인

따사로운 봄 햇살과 함께 만개한 유채꽃을 본 감흥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주위를 화사하게 물들이는 꽃들을 보면서 그간 쌓였던 피로가 풀리는 기분 이었다.

올해 한 지인에게서 벚꽃이 만개한 걸 보지도 못하고 벌써 다지고 있다고 하소연한 소리를 듣고 위로한 기억이 있기에 느껴지는 감동이 배가 되는 듯하다.

이맘때가 되면 어김없이 우리를 배신하지 않고 자연은 우리에게 자신들의 몸을 활짝 만개시켜 봄이 왔음을 확실히 알린다. 벚꽃이 제일 먼저 이고 유채 진달래가 이어 진다. 일 년 중 사분의 일이 지나가고 있음을 함께 알리며 말이다 세상은 그 어느 때 보다 빠르게 변하고 있고 촌각을 다투며 무한경쟁의 사회를 살아가고 있기에 하루의 시간을 쪼개고 또 쪼개어 써도 항상 바쁘고 쫒기는 것은 마찬가지다. 그렇지만 아침 출근길에 아니면 일과 중 잠시라도 짬을 내 바깥을 한번 보라고 권유하고 싶다 길가에 노란 개나리가 그새 얼마나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가를 …….

바쁘게 하루하루를 살다보니 정작 우리에게 힘이 되고 한번쯤 기분 좋아지는 멋진 장면들이 주는 작지만 강한 행복감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있지는 않는지 모르겠다. 아름다운 자연이 주는 이찰나의 장면을 놓쳐 버린다면 얼마나 공허한 느낌일까.

사소하게 여겨지는 매순간을 놓치지 않는 것도 우리 인생을 즐겁게 살아가는 중요한 한 부분인 것 같다. 일을 하다 손님들이 뜸 할 때 목을 길게 빼고 사방을 둘러본다. 너무나 아름다운 자연이 주는 선물에 감동하고 더욱 작게 느껴지는 나 자신, 자연 앞에 좀 더 겸손해진다.

사실 자신의 마음을 다잡고 해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언제 다짐했냐는 듯 어느새 또다시 아옹다옹하며 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살면서 때로는 오로지 시간에 묶여서 이리저리 뛰어 다니는 것보다 잠시 자신을 위해서 멈춰 설수 있는 여유를 가지기를 반복해야 할 것이다. 삶의 여기저기에서 소소하게 작은 행복들을 더 많이 찾아내며 오늘 당장 한 번씩은 하늘을 올려다보고 자연이 주는 꽃들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가져 봄이 어떨까 싶다 잊지 말고 꼭 5분만 할애해 보자.

자연이 주는 찬란한 아름다움을 만끽 하는건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을 좀 더 즐기며 살 수 있는 비결이 아닐는지 우리가 느리게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자신을 한번 돌아보는 것은 자신의 삶에 진정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더러는 쉽게 지치기도 하는 일상에서 자신에게 진실해지고 자신의 일을 즐기며 한번쯤 자신을 충분히 돌아본다면 지금보다 더 성숙하고 좀 더 겸손해 질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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