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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왕산 진달래...묻고싶다20만명 상춘객 그 시절은 꿈일까
비사벌뉴스 | 승인 2019.04.26 15:50

전국100대 명산인 화왕산, 겨우내 앙상한 가지 위로 따사로운 봄이 내려앉았다.

봄! 이 말 한마디만 들어도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아름다운 계절이다. 매화, 벚꽃, 유채꽃, 화왕산 진달래로 이어져 봄의 절정을 이룬다.

지금 연분홍으로 온 산을 물들이는 진달래가 한껏 물이 올라 꽃봉오리를 부풀리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이번 주말부터 그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봄의 진달래, 가을의 억새가 떠오르는 그 이름 화왕산...

토․일이면 창녕읍 초․중․고등학교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사용해도 모자라 온 시내가 마비될 정도였는데 그 시절을 그리워하며 화왕산 진달래를 그리워 해본다.

삼국유사에 실린 수로부인의 진달래꽃 이야기처럼 봄이면 여인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꽃이 진달래다. 사람의 마음마저 훔쳐가는 진달래는 꽃 그 자체가 봄이다.

배고픔과 슬픔, 한(恨)과 사랑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우리 꽃, 우리 민족의 애환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꽃이기도 하다.

그 이름이 참꽃이라고도 했다.

두견화라고도 부르고 이름만큼 전설도 많은 꽃이 진달래다. 화왕산 억새, 진달래를 찾아오던 20만명 영화(榮華)는 진정 꿈일까 ?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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