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창녕군민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출신 국회의원 엄용수입니다.

지난 한해 저에게 보내주신 많은 성원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요즘 주민 분들을 뵈면 쌀쌀한 날씨처럼 경제도 얼어붙고, 살림살이도 더 힘들어졌다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최저임금 인상에 소상공인들의 한숨은 늘었고, 공공기관 채용비리에 청년들은 절망하고 있습니다. 치솟는 물가와 가벼워진 월급통장에 서민들의 한숨은 깊어가고 있습니다.

‘절망 속에서 희망을 꿈꾼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지금껏 수많은 어려움과 역경 속에서도, 서로 힘을 합치고 의지하며 어려움을 이겨내 왔습니다. 절망적인 현실이지만 저부터 마음을 다시 잡겠습니다. 3년전 저를 서울로 보내주시며 ‘서민들 잘 살구로 잘 좀 챙기주이소’하시던 주민 분들의 말씀을 제 숙명으로 여기며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창녕군민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

비사벌신문은 왜곡되고 자극적인 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정론직필이라는 언론의 본질을 잃지 않고,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정확한 사실과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행정과 의회를 견제하는 감시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 주시리라 믿으며,

군민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소통의 창구역할로 명실상부한 지역의 정론지로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저 역시 여러분들과의 만남을 소중히 여기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9 己亥년 황금돼지띠의 기운을 받아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9. 1.

엄 용 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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