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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해는 내게 말한다....“올해는 다 잘돼지”
비사벌뉴스 | 승인 2019.01.09 17:51
해맞이 사진은 부산 해운대 앞바다로 재부산 향우회 김영일(부산시 근대5종연맹회장)회장이 해맞이에 가서 촬영해 본지에 보내왔다

“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말갛게 씻은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산 너머서 어둠을 살라먹고/산 너머서 밤새도록 어둠을 살라먹고/이글이글 앳된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박두진의 해야 솟아라)

각종 사건, 사고가 유달리 많았던 무술년이 저물고 기해년 새해가 다가왔다. 해는 매일 뜨고 지지만 12월 31일과 이듬해 1월 1일에 뜨고 지는 해는 모두의 간절한 소원을 담고 있기에 특별하다.

해넘이야 세밑 어느 때나 날을 잡고 다녀올 수 있지만 신년 해맞이는 1월 1일 딱 그날에 맞춰 다녀와야 하는 여행이기 때문이다.

새해 첫날 해맞이 평소엔 수많은 인파가 몰린다. 먼 길을 달려온 이들은 이른 새벽부터 어둠을 뚫고 나올 붉은 해를 기다린다. 송곳 같은 맹추위에 두 발을 동동 구르며 해맞이를 하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지만 한 해의 마지막 날 밤새도록 달려 새해 첫날을 맞기 위해 찾아가는 정성이 놀랍다.

새해 첫날 바다위로 강위로 산위로 떠오르는 붉은 해를 바라본다면 보람이라도 있지만 십중팔구는 바다 너머로 떠오르는 손톱만한 해를 보거나 연무가 짙게 껴 해를 맞이하지 못하는 경우도 제법 많다.

그럼에도 매년 1월 1일 새벽 떠오르는 해를 기다리는 여행객들이 일출 명소마다 넘쳐나는 것은 그들이 보려고 하는 것이 해만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해를 기다리는 여행객들은 거의 대부분 연인, 친구, 그리고 가족들과 손을 맞잡고 있다. 이들에게 새해 첫날 해돋이를 함께 하는 것은 “함께한다”는 연대감을 확인하는 행위인지도 모른다.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새해를 맞으며 느끼는 강력한 연대의식이야말로 신년 해맞이 명소를 찾아가는 이유가 아닌가 싶다.

우리 창녕의 해맞이는 따오기 야생방사 성공기원을 비는 우포늪 해맞이, 남지철교 해맞이, 구룡재(천왕재) 해맞이, 관룡사용선대 해맞이가 열렸다.

편집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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