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11월 14일 아침 8시 30분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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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대리운전 가수, 권률♡

밤에는 대리운전, 편의점 알바! 낮에는 영화 드라마 보조출연 과 재연배우로!

한때 잘나가던 해외영업 회사원 두바이 주재원이였던 두아이의 아빠 가수, 권률입니다.

“이제는 그만하고 다른 것 해도 되지 않을까?”

제 와이프의 말입니다. 정말 이제 꿈을 접고, 다른 일을 해야 할까요?

저는 한 집안의 가장입니다. 초등생과 유치원생 1남 1녀 자녀를 두고 있는 아빠이기도 합니다. 제가 가수라는 길로 접어든지도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렸습니다.

어릴 때부터 노래하기를 좋아하고, 넘치는 끼로 많은 사람들 앞에 나설 때가 많았습니다.

학교 가요제, 시 도 가요제 수상에 이어 KBS 전국 노래자랑 창녕군 편에서 우승하는 등 크고 작은 가요제에서 입상을 했었습니다.

그때는 시골청년이라 낯선 서울땅에 두려움이 있어서 선뜻 뜻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회사에서 해외영업, 두바이 주재원등 안정적으로 생활을 했었지만, 회사를 벗어나 1번의 사업 실패, 그 이후 자영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영업을 하면서 생계가 녹록치는 못했지만, 오랜동안 꿈꾸어 온 가수활동을 틈틈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독학으로 기타를 배우고, 작곡으로 발을 넓혀갔습니다.

1년, 2년, 3년이 지나면서 가수로 완전히 전향을 했고, 이 일을 천직으로 여기고자 열심히 활동을 했습니다.

가수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 가족에게 피해를 주지않으려 행사, 방송이 없을 때는 영화, 드라마 보조출연 혹은 재연배우로 생활을 이어갔고, 밤에는 대리운전, 편의점 알바, 영문 번역알바 등으로 생활비를 벌었습니다.

고맙고 미안하게도 제 아내 역시, 이런 제게 자그나마 힘을 보태어 주려 밎벌이로 직장 생활을 하면서 꿋꿋이 함께 생활을 이어 나갔습니다.

허나 문제는, 아내의 회사에서 계약이 만료되어서 일이 없는 생활로 접어들었고 저 역시 아르바이트로 가족을 벌어 먹여 살려야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족을 먹여 살린다고 큰 소리 쳤지만, 항상 가슴 속에는 걱정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신인 혹은 무명 가수에다 무명 작곡가이기에 어려움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과연 제가 여기서 멈추는 것이 옳은 일일까요?

"꿈의 도전무대를 통해 타인의 대리기사가 아닌 진짜 내 꿈을 운전하는 기사가 되어 희망의 악셀을 밟아보고 싶습니다~!"

권률가수는 창녕군 창녕읍 여초리 출생

-권률가수 펜클럽일동-

비사벌뉴스  bsb27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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