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김충식)은 25일, 우포늪 일원에서 창녕옥야고등학교 학생, (사)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창녕옥야고등학교와 (사)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는 2016년 창녕우포늪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을 위한 지역 청소년 활동에 동감하고 협약을 맺어 매년 2회에 걸쳐 우포늪 환경정화를 실시해 왔다.

이번 환경정화는 학년별로 3개 팀으로 나눠 목포늪 탐방로와 사지포 탐방로, 우포늪 생태체험장 인근 마을 일대에 쓰레기 수거 작업을 진행했고, 특히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포늪 자연생태 교육을 실시해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증진과 우포늪의 가치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창녕군과 (사)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 관계자는 “생태계의 보고인 우포늪은 현세대뿐 아니라 미래세대에 물려줄 유산이기에 지역청소년들의 참여가 더욱 의미 있고,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활동들은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의 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종식 기자  bsb27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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