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올해 고품질 축산물 생산 유도와 안전 축산물 생산 공급에 주력하기로 하고 가축개량 및 번식기반 조성 등 10개 사업에 62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창녕우포인동초한우 브랜드 및 유통활성화 등을 위해 3억 9000만원을 투입해 고급육 생산으로 차별화를 통한 가격 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다.

또한 군은 가축의 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악취방지 및 가축분뇨 수분조절제 지원, 폐사율 감소에 따른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장비 지원, 가축전염병예방 및 축산농가 소독지원사업 등 4개 사업에 32억 7,000만원을 투입해 축사환경 개선으로 안정적인 축산경영 및 주민소득을 증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우의 고급육 생산과 고품질 원유 생산을 위한 낙농육성사업에 17억 5000만원, 양계ㆍ양봉 농가 경영비 지원에 4억 3000만원, 청소년 승마체험 기회제공 등 말산업 육성에 1억 3000만원, 전통민속 소싸움 육성사업 2억 5000만원 등 맞춤형으로 축산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구제역·AI차단을 위한 방역대책 상황실 운영과 창녕가축시장 거점 소독시설 운영 등 가축방역대책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 축산 확대로 생산농가의 자립기반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AI·구제역 등 가축 질병의 선제적 차단방역으로 청정창녕 축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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