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보건의료원(원장 문형도)은 11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창원응급의료정보센터와 합동으로 학교보건교사, 보육시설종사자,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따라 응급환자 발생 시 최초 접촉 가능성이 높은 직업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응급을 역량강화를 통한 국민보건안전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전문적인 응급의료 종사자가 아닌 자가 직장 및 학교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응급구조시의 안전수칙, 각종 질환의 응급처치와 구조 이론뿐만 아니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가슴압박소생술 등 기본인명 구조술에 대한 실습도 병행해 실시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심장기능이 순간적으로 정지되는 급성심정지 환자 등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인명구조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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