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김충식)에서 주최하고 창녕향토음식경연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서경순)에서 주관한 제8회 창녕향토음식경연대회가 ‘창녕에서 찾는 힐링음식’을 주제로 21~22일 2일간 창녕군 화왕산 자하곡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창녕 농·특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경연대회에 참가자 20팀이 출전하여 우리 농산물 홍보 및 대중화를 선도하고 행사장을 관람하는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국요리경연대회인 창녕향토음식 경연대회에서는 창녕특산물을 이용한 떡갈비와 육회국수을 선보인 대전광역시 사재건·전수민 팀이 대상과 상금 150만원을 차지했고, 금상에는 경기도 성남시 유영근 팀, 은상은 대구광역시 김정환·김지현 팀, 동상은 창원시 김정숙 팀과 진주시 고정원·유하영 팀 등 창녕 농·특산물의 홍보와 대중화를 위한 요리를 선보인 각각의 팀이 수상했다.

또한 남성들의 가사참여 인식을 높이기 위해 올해로 3번째 개최된 남성어르신요리대회에서는 금상에 김상수·오관석팀, 은상에는 서호도·김성원 팀, 장려에는 한영천·김종은 팀에서 각각 수상했다.

창녕군 14개 읍면에서는 역사와 문화가 깃든 전통음식을 선보이는 경진 및 전시대회가 열려 금상에 유어면(성기순·윤경자), 은상에 남지읍(박수지), 동상은 이방면(전영숙·구경옥)이 수상하여 창녕군의 전통성을 재현하고 고향어머니의 손맛을 담은 다채로운 요리가 펼쳐지기도 했다.

제8회 향토음식경연대회 서경순 추진위원장은 “창녕에서 찾는 힐링음식! 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창녕 농·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요리들이 많이 출품되어 참가자들의 정성과 노력을 엿볼 수 있었고 이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축제의 장이 되어 기쁘다”고 평가했다.

이날 행사는 쌀 요리 전시관, 남성들만 체험할 수 있는 양파전 체험장, 자연의 색과 천년의 지혜가 담긴 규방공예 전시 및 체험장, 한지공예 전시 및 체험장,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한 떡메치기 체험장, 건강에 좋은 천연발효식초 전시장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져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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