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

“사회의 공기로서 정확한 정보 전달 해주길 기대합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유구한 가야 문화의 전통과 충의의 얼을 이어받은 경상남도를 터전으로 인터넷뉴스의 새 지평을 열어갈 ‘비사벌경남뉴스’을 창간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경상남도는 우리나라 국토의 약 10%가 넘는 넓이에 8개 시, 10개 군, 315개 읍ㆍ면ㆍ동이 있으며, 342만 여명이 이웃과 함께 서로 도와 가면서 거주하고 있는 거대도시입니다. 이렇게 큰 규모를 자랑하는 우리 지역사회가 나날이 발전하고 주민들 간의 화합을 위한 창구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 바로 언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언론은 사회의 공기로서 정확한 정보를 독자들에게 전달하여 올바른 여론 형성과 사회 계도의 순기능을 다해야 합니다. 특히, 독자들은 언론이 제공하는 정보를 토대로 현실을 인식하고 판단하고 의견을 형성하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 전달이 아주 중요합니다. 따라서 언론은 바른 언론윤리를 확립하여 성실히 지켜야 하며, 공정성ㆍ공익성을 담보한 정보 제공과 함께 그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지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오늘 새롭게 비상의 날개를 힘차게 펼친 ‘비사벌경남뉴스’은 이러한 부분을 잘 준수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근 디지털 미디어의 범람으로 전 세계의 언론기관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국내 언론도 마찬가지로 위기를 겪고 있으며, 뉴미디어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변화를 추구해 나날이 새로워져야 하겠습니다. 비사벌경남뉴스은 올곧은 대안언론으로서 이러한 위기를 잘 극복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동안 경남지역에 새로운 언론을 탄생시키기 위해 산파 역할을 해오신 석순용 대표이사님의 헌신과 정성에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시민사회를 밝히는 참신한 언론, 독자와 소통하는 시민의 언론으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비사벌경남뉴스의 창간을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경남대학교 총장 박재규


온라인 언론 편집 특성상 옥고를 주신 분들의 창간 축사를 같은 라인에 일괄 게재하지 못함을 양해 바랍니다. 따라서 원고 도착순으로 게재됨을 알려드립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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