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보건의료원이 지역 노인 건강관리에 나섰다.

산청군 보건의료원은 노인대학 어르신 120여 명을 대상으로 ‘내 건강 되돌리기’라는 주제 하에 웃음치료, 음악치료, 금연, 영양, 운동 등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산청군 노인대학이 8주에 걸쳐 웃음, 음악치료 및 건강강좌를 실시해 스트레스 치유에 나섰다.

수업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8주에 걸쳐 제1캠퍼스(산청군노인회 강당)와 제2캠퍼스(신안면복지회관 강당)에서 각각 진행되고 있다.

군은 이미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33%를 차지해 군민 3명 중 1명이 노인이다.

군은 삶의 질이 향상된 100세를 맞이하기 위해 노인대학 어르신 스스로가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내용으로 수업을 구성, 높은 참가율을 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노인대학 어르신들이 즐겁게 교육에 참여하고 계신다”며 “하반기에도 다양하고 프로그램을 개설해 산청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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