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8일 도시가스공급사 (주)지에스이 사무실에서 관내 도시가스 시공사를 대상으로 ‘2017년 도시가스 시공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17년 도시가스 보급지역 안내와 가정인입배관 안전 시공 등 가스설비공사의 품질향상, 업체 간의 과열경쟁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예방, 계약철회방법,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등 도시가스 고객서비스 등 협조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2014년 상림리 단독주택지구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경제성미달 단독주택지구 내에 도시가스 공급관로 보급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17년 사업지구로 중앙리 일원을 포함한 4개 지구 3.04km를 확정하고 사업비 8억 9,500만 원으로 4월부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시가스 가정인입공사는 소비자가 가스 시공업 면허 업체를 선택해 상호계약으로 시공되는 공사다. 안전관리 및 시공은 도시가스사에서 관리하지만 계약사항은 민사관계로 관리가 되지 않으니, 주민들은 계약서 작성 시 계약내용과 철회방법 등을 꼼꼼히 검토하고 업체 간의 가격비교 또는 공동 계약으로 시공사를 선택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상목 기자  mogsang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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