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오는 5일부터 8일간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0회를 맞는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난 4월 치러진 지방기능경기대회 입상자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기능 인재들의 치열한 경쟁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 경남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44개 직종 138명으로 구성된 경남 선수단은 이번 대회 상위권 진출을 목표로 5개월 동안 집중 강화훈련 및 실전을 대비한 평가전을 치렀다.

전국기능대회 1위 ~ 3위 입상자에게는 각각 1,200만원 ~ 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2017년 제44회 아랍에미레이트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자격 부여와 해당 직종의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경남도에서는 이 대회를 위해 훈련비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한 가운데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와 공동으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한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경상남도 기능경기위원회 위원장인 홍준표 지사는 대회에 앞서 “우리 도의 명예를 위해 추석 연휴도 반납한 채 열심히 노력한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 한다” 며 “그 간 흘린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도민의 기대에 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울산시 소재 5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김민선 기자  sun2586@daum.net

<저작권자 © 비사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