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향 짙어지는 날, 추억의 팝송과 OST 들으며 꿈과 사랑 영글던 그때 그 시절을 떠올려 보세요”

오는 2일 저녁 7시 30분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해신포니에타가 주최·주관하고 경남도와 군 등이 후원하는 ‘추억의 팝송&OST’음악회가 열린다.

김해신포니에타 공연 모습.

함양군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지역적 문화적 불평등을 해소하려는 취지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공모한 ‘2015년 우수예술단체 찾아가는 문화활동’에 김해신포니에타가 선정돼 공연유치활동을 벌인 결과 마련됐다.

김해신포니에타는 2000년 9월에 창단된 전문 실내악단으로, 매년 5회 이상 특별연주회·초청연주회 등 크고 작은 연주회를 열어오는 등 투명하고 절제된 음색으로 경남의 대표적인 실내악단으로 성장해왔다.

이날 함양군민에게 들려줄 추억의 곡들은 평소에 자주 접하고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추억의 팝송인 ‘EL BIMBO’(올리브의 목걸이)를 시작으로 ‘Yesterday’, ‘My way’, ‘OB-LA-DI, OB-LA-DA’를 맛깔스러운 연주실력으로 선보이며, 어린이 관객을 위해 디즈니영화 OST인 ‘Beauty And Beas’t(미녀와 야수), ‘Can you Feel Love Tonight‘(라이온킹), ’Let it go‘(겨울왕국)도 이어서 연주한다.

뿐만 아니라 전설의 명곡 외국영화 대부 OST인 ‘The Godfather(대부)’와 ‘My Heart will go on(타이타닉)’, ‘Pirate of the Caribbean’(캐리비안의 해적)과 드라마 OST인 ‘시간을 거슬러(해를 품은달), 내 사랑아(신사의 품격), My Distiny(별에서 온 그대), ’사랑 찾아 인생을 찾아‘(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이)가 관객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관람료는 무료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능하다.

정상목 기자  mogsang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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