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문화예술회관은 10월을 맞아 군민의 문화생활을 위한 풍성한 공연과 전시 및 영화를 준비했다.

▲ 가을 단풍처럼 다채로운 공연

우크라이나필하모니 공연 포스터.

오는 10월 15일 어린이 인형극 ‘오늘, 오늘이의 노래’가 무대에 오르고, 19일 저녁 ‘우크라이나 주립 르보브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내한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22일 저녁 7시 30분에는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가 무대에 오르고, 28일 저녁7시에는 ‘스크린으로 만나는 마술피리’가 상영되며, 31일 저녁7시30분에는 ‘아주 특별한 가을사랑 콘서트’공연으로 10월의 마지막 날을 장식한다.

‘오늘, 오늘이의 노래’는 2015 아트드림 지역아동극 축제의 일환으로 아시테지 한국본부가 주최해 열리는 것으로 제주에서 전해 내려오는 우리의 무속신화 ‘원천강 본풀이’에 우리의 음악과 춤을 접목시켜 만든 특별한 인형극이다.

‘우크라이나 주립 르보브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는 1902년 창단된 114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악단으로 유럽의 중심적 기반을 마련한 유럽 정상의 악단이다.

이번 오케스트라에서는 창녕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정온유가 특별출연해 협연 한다.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는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공연으로, 외로운 사람들과 버려진 동물들이 ‘식구’가 되어가는 이야기이다.

외로운 두 할머니가 닭, 개, 고양이와 함께 살며 혈연보다도 더 끈끈한 가족애를 느끼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스크린으로 만나는 마술피리’는 2015년 예술의 전당 영상화사업에 선정돼 상영하는 것으로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 오페라 마술피리를 촬영해 상영된다.

‘아주 특별한 가을사랑 콘서트’는 국내 최고의 가수들인 전영록, 정수라,김수희가 출연하며 중장년층 세대들이 아련한 추억을 느낄 수 있는 히트곡들로 가을날 창녕의 밤하늘을 음악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 전시·영화

오는 10월 7일부터 31일까지 ‘2015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이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전시는 도내 지역민들의 미술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문화시설을 순회하며 수준 높은 지역 작가의 작품들을 소개하는 전시로 우포늪의 모습을 담은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10일에는 어린이 영화 극장판 ‘요괴워치-탄생의 비밀이다냥’이 오후 1시, 3시에 상영되고 17일 토요일 오후3시, 7시30분에는 올해 가장 흥행했던 영화‘베테랑’이 상영된다.

한편, 창녕문화예술회관 유료회원인 ‘창녕문화누리회원’에 가입하면 기획공연마다 1인 2매에 한해 티켓가격의 30퍼센트를 할인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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